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수익 기회와 손실 위험이 존재합니다. 수익은 기회이고 손실은 위험이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투자 원론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뿐만 아니라 선물, 옵션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은 모두 일정한 수익 기회와 더불어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게 되면 자산증가에 대한 꿈으로 인해 용기가 생기는 반면 자산감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자꾸 주가 차트를 확인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투자자의 기본 심리 상태이므로 이를 두고 겁쟁이라고 이야기를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어떤 투자자도 언젠가는 한번 투자 손실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심지어 주식 투자 초기 시점에는 다양한 투자 손실 경험과 이익 실현 경험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정말 재밌는 것은 투자 손실을 경험해도 공부라고 생각하고 이익 실현을 경험해도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자꾸 투기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10만원을 넣고 15% 투자 수익이 발생했다면 순 이익금은 1만5천원 입니다. 그럼 당장 드는 생각에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15만원이 생기고 500만원을 투자했다면 75만원이 생긴다는 상상에 사로잡힙니다. 그러나 투자 손실이 발생이 발생하게 되면 반대로 더 적은 금액을 투자했어야 한다며 한탄합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굳이 이야기를 더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건 다름아닌 자신의 투자 결정에 대한 손실은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이 승인했다는 점 입니다. 그러나 이를 망각한 채 시기나 시대 또는 다른 주식 매매 주체들을 손가락질 합니다.
주식 투자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한편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문제상황을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냅니다. 예를들어 자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거나 또는 투자 수익으로 전환될 가능성만을 타진하는 것 입니다. 이 두가지는 매우 잘못된 주식 투자 손실 대응 방법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우선 투자 손실이 발생했다면 손실의 원인을 빨리 찾는데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책할 시간도 없고 투자 수익이 날지 아니면 말지에 대해 혼자서 갑논을박할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거래일에 주식시장이 열리게 되면 자신의 투자 손실이 더 커질 수 있고 그 시간동안 멍하게 커져만가는 투자 손실을 지켜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수습전략을 실천하는 것 보다 원인 파악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수습전략은 원인을 파악한 다음에 원인에 해당되는 결정을 함으로서 완성되게 됩니다. 예를들면 자신이 산 주식 종목이 사자마자 급락을 하게 된다면 급락의 배경과 원인을 시장에서 먼저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시장에서 찾는 다는 것은 기업 공시내용, 뉴스 등을 통해 최대한 무엇인 문제가 되었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과감하게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서라도 무엇 때문에 주가가 급락을 했는지 만들어 내야 합니다. 다음으로 급락 원인으로 지목된 문제가 기다리면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투자한 회사가 대단한 각오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기다리면 해결되는 문제라면 투자 수익 전환 기회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금을 설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마냥 기다릴 것인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면 손절 또는 손절매매도 해야 하는지 과감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손절이라는 새로운 투자 기법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손절을 잘 하는 방법은 전통적으로 내려오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손실율을 기반으로 결정한다는 것 만이라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일 경우 가장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기업이 재무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면 시간이 지나 일어설 수 있다고 해도 과감하게 매도를 할지에 대한 여부를 진지하게 결정합니다. 주식 투자는 밀림에서 바나나를 찾는 과정과 같습니다. 매우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고 자신의 주식 투자 수익이 정말 크다며 자랑합니다. 마치 밀림에는 바나나가 있을 것 같다는 일반적인 상상을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바나나를 찾는 과정도 어렵지만 눈에 보인다고 해서 큰 바나나 나무를 올라가는 일은 기술도 필요하며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눈 앞에 바나나 나무가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눈으로만 그럴 뿐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